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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11월>,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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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쏜살같이 지나간 11월의 기록들과 함께 월간향영이 인사드립니다! 그제 내린 눈이 소복히 쌓여, 세상이 온통 하얀 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찬 공기와, 발밑에 밟히는 뽀드득 소리가 이제서야 추운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이 시점, 여러분은 겨울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이번 월보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눈 쌓인 거리를 창밖으로 바라보며 읽는 건 어떤가요. 또는 따뜻한 차 한 잔을 곁에 두고 좋아하는 겨울 노래를 들으며 즐겨주셔도 좋겠습니다. 각자 나름의 편안하고 소중한 방식으로, 11월 월보가 스며들길 바랍니다!
이번 달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자단 컨텐츠 소개 2. 재학생 소식
3. 동문 소식 4. 특별 컨텐츠; 월간향영의 역사를 찾아서
5. 향영 칼럼; by 서향 61기 김학준
6. 동문 회비 안내
7.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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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선배님을 찾습니다!
향영 월보에 글을 싣고 싶은 향영인을 찾습니다!
✅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분
✅ 지난 향영의 추억을 되짚으며 공유하고 싶으신 분
✅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본인 이야기를 나누어주실 분
✅ 기사 칼럼을 써보고 싶으셨던 분
월보 한 켠을 여러분을 위해 비워두겠습니다.
형식은 기고문이나 기자단과의 인터뷰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하단의 연락처나 기자단 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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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단에게 연락주세요 !
-기자단메일 bumareport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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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향영' 모임 주소록에 초대합니다!
모임 주소록에 참여하시면 멤버들의 주소록을 명함 기반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화면에서 아래 사진을 누르면 모임주소록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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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백은 향영인의 복지를 위한 광고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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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성함'과 '연락처'를 담아 문의 남겨주세요.
*광고비용: 월 50,000원 (동문 관련기업 한정)
-기자단메일 bumareporter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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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화향영 62기 박윤하, 숙명향영 62기 이예원입니다. 61주년 부마스데이, 모두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그날의 따뜻했던 분위기와 여운이 아직까지도 가시지 않는 것 같은데요, 기자단원으로서 이번 61주년 부마스데이의 현장을 기록하며, 그날의 즐겁고 뜻깊었던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나누고자 합니다 😊
11월 21일 금요일, 어느덧 61주년을 맞이한 부마스데이가 역삼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블랙&화이트’였는데요. 블랙과 화이트 컬러 아이템으로 멋을 내신 참석자분들의 멋진 패션 센스 덕분에, 행사장에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행사장 입장 전, 가장 먼저 부마스데이 티켓과 부스 추첨권을 받으셨을텐데요. 드레스코드에 맞추어 티켓과 추첨권 역시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분위기를 한층 설레게 해준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티켓과 부스 추첨권은 이후 행사동안 진행될 다양한 경품 추첨을 위한 응모권으로 사용되어 참석자분들의 기대와 설렘을 더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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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를 앞둔 18시부터 행사장은 방문해주신 동문 및 졸업생 선배님들과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는 재학생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부마스데이 티켓과 부스 추첨권을 받고 입장하면, 바로 앞에 부마스데이 포토 부스와 재학생들이 준비한 부스, 그리고 하이볼 바로 구성된 로비를 만나실 수 있었을텐데요.
특히, 이번 부마스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고급 위스키 브랜드인 '윈저'에서 위스키 30병, 숙취해소음료로 유명한 브랜드인 '주식회사 그래미에'서 여명 808 450개를 협찬 제공해주셔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협찬을 받아와 준 부준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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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부마스데이를 위해 신입 기수인 62기 재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부스를 기획하였습니다. 모든 조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부스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었는데요, 2학기 창업 활동을 통해 62기가 직접 기획한 창업 아이템을 마음껏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재학생들의 열띤 홍보와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본행사 시작 전부터 부마스데이에는 뜨거운 열정과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그 사이에 준비되어 있던 ‘기자단 부스’도 의미 있는 컨텐츠를 준비하였습니다! 기자단 부스는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과거 월보와 기록물을 시간대 · 콘텐츠 · 키워드별로 정리하여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시절 향영 VS. 현재 향영” 이라는 주제로 옛 향영의 사진과 현재 62기의 모습을 나란히 전시해, 세대는 달라도 변하지 않은 향영의 분위기와 연결감을 느끼며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향영 월보 내용들을 기반으로 향영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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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19시, 올해 부마스데이 진행을 맡아주신 이화향영 53기 최화인 선배님의 안내와 함께 본 행사가 시작되었고, 기자단이 준비한 멋진 향영 오프닝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환승연애X향영’과 향영의 1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모두가 함께 시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식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식사 후에는 세노향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진행된 재학생 합창단은 선곡으로 싸이의 ‘연예인’과 나훈아의 ‘홍시’를 선택하여, 깊은 감성과 신나는 흥을 동시에 선보이는 귀여운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이어 진행된 선배님들의 세노향 무대는 연습량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선율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웅장하고 퀼리티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공연 내내 놀람으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무대가 끝나고는 향영인들의 다재다능함을 모두가 느꼈는지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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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향영의 우정은 다양한 소모임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 동호회의 간단한 소개를 듣고 나니, 저희도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향영 동호회들이 지속되어 향영 우정의 소중한 연결고리로 남기를 바랍니다.
행사 중간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 부마스데이에는 위스키, 와인, 핸드블렌더,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헤드셋, 사진 액자 등 다양하고 모두가 관심을 보이는 경품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당첨되지 못했지만, 당첨되신 모든 분들이 경품과 함께 향영에서의 소중한 추억 가득 담아가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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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장기자랑도 빼놓을 수 없겠죠! 1학기 부집회를 함께했던 두 팀이 나와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까탈레나🎶와 Heart Shaker💓, igloo☃️와 Tell Me👄를 공연했습니다. 귀여운 댄스와 함께 마무리는 직접 준비한 종이에 ‘❤️향영 62기❤️’를 보여주는 등의 퍼포먼스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도 62기가 준비한 무대에 큰 목소리와 박수로 호응해 주시며 신나는 분위기를 함께 즐기셨습니다. 이후 이어진 베스트 드레서 시상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라는 드레스코드에 맞춰 멋지게 입고 오신 선배님들과 동기분들이 모두 향영을 빛내주셨습니다. 본식 시작 전에 진행되었던 재학생 부스의 인기상 시상도 진행되었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부스에 선배님들의 애정을 듬뿍 받아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부마스데이를 알차고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부마스데이 준비 위원회의 소개가 이어질 때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부준위분들과 기자단, 각 학교 임원진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2026 총동문회 임원진이 새로이 구성되었습니다. 2025 부회장을 맡으셨던 이화 향영 31기 이민정 선배님께서 총동문회장을 맡아주시기로 하였습니다. 2025년에 임원진을 하시며 향영을 빛내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몇몇 선배님들께선 2026년에도 임원진으로 함께해 주시게 되어 향영 활동에 큰 보탬이 되어주시고, 아쉽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원진 활동을 마무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계속되는 부마스데이와 향영 활동에서 다시 얼굴을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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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영의 전통, 향영가를 부르는 시간에는 모두가 손을 잡고 둥글게 모여 노래를 불렀습니다. 향영가를 부르는 시간은 옆에 있는 향영 동기, 선후배님들과 마음의 지지를 건네는 활동이라고도 생각되는데요, 1년 동안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소중한 인연을 만난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향영가가 준비된다고 하니 기대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61주년 부마스데이가 이렇게 막을 내렸는데요, 부마스데이를 처음 경험한 62기 동기들과 선배님들께서 향영에 자부심을 느끼고 다음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내년 부마스데이에 다시 만나뵙길 기대하며, 그동안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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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마스데이 인터뷰 💬
<서강 향영 20기 유재영 선배님>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서강 향영 20기 유재영입니다. 세노향에서 재학생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어요.
Q2. 이번 부마스데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2. 세노향 재학생 합창이요ㅎㅎ 제가 오늘 부마스데이에 참여한 이유부터 세노향 재학생 합창단 지휘를 위해서입니다. 세노향 파이팅!
<서강 향영 21기 최지광 선배님>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서강 향영 21기 최지광입니다.
Q2. 선배님께서 진행하셨던 부마스데이 때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 알려주세요!
A2. 제가 1기 최의광 선배님하고 마주친 적이 있는데, 저는 이름이 최지광이고, 그 선배님 성함은 최의광이셨어요. 선배님께서 절 보시고 깜짝 놀라셨어요. "동생 아닌가?" 하시면서요.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서강 향영 19기 나종민 선배님>
Q1.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서강 향영 19기 나종민입니다.
Q2. 이번 부마스데이에 참석하신 목적이 있으시다면?
A2. 매년 오던 자리라 올해도 그냥 왔어요. 오면 아는 얼굴들도 많고, 선후배들 만나서 잠깐씩 이야기 나누는 게 또 재미가 있죠! 크게 거창한 이유라기보다는 늘 해 오던 대로 편하게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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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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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댕>
1차 부집회와 2차 부집회 모두 1등을 차지했던 유기견 기부 굿즈 사업 ‘딩동댕댕’조가 이변 없이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부마스데이에 주력 상품이던 키링과 엽서뿐만 아니라 동문 선배님들께서 좋아하실 캐리커쳐와 부마스데이 골프공을 함께 판매하여 수익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특히 50만원 상당의 수익을 전액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리브레>
부집회 최종 순위 2등을 차지한 팀은 215,400원의 순수입을 기록한 교환 독서 ‘리브레’입니다. 2차 부집회의 피드백을 잘 반영해 책 분실 및 파손에 대한 배상 기준 마련, 보증금 반환의 구체적 기준, 향후 모임 활동 구체화를 진행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리브레 조는 활발한 팀 분위기와 조원들의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최종 2등을 차지할 수 있었던 리브레조만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리브레의 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청춘에게 띄우는 편지>
다음으로 최종 순위 3등을 차지한 팀은 ‘청춘에게 띄우는 편지’입니다. 3곳의 카페와 제휴를 맺어 카페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편지를 판매하며 지인보다 외부 고객에게 수익을 내려 노력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마스데이에는 직접 뜨개질한 네잎클로버 키링과🍀 귀여운 럭키드로우로 인기 부스 2등도 차지했는데요, 적자를 기록하던 청띄편조는 최종 순수익 318,620의 성과를 냈습니다. 조 이름에 ‘청춘’이 들어가듯 팀원들 모두 2학기동안 향영에서 찬란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기록했습니다.
<맛케팅원론>
‘맛케팅원론’ 조는 2차 부집회 피드백을 바탕으로, 약 1달의 시간 동안 쇼케이스 광고, 자영업자 광고 대행을 추가로 체결하여 약 6만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부마스데이에서 인기 부스 3위를 기록하며, 추가적인 상금 5만원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성과를 내겠다는 팀원들의 굳센 의지 덕에, 마지막 한 달 동안 100개가 넘는 제안서 전송과 직접 발로 뛰는 전단지 배포를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부장단에게 ‘2차 때와 비교해 가장 많이 발전한 조’라는 칭찬을 듣기도 하며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블랭크>
‘블랭크’ 조는 현대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의 부재’를 문제로 인식하고, 익명 편지 교류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진심이 오가는 소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운영했습니다. 초기에는 체험단 모집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웠지만, 2기 모집과 행사 굿즈 판매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갖추며 체험단의 후기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흥미를 끌어내는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마스데이 행사에서는 향영 로고가 새겨진 볼펜과 포스트잇을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속에서 사업과 관련한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프롬프트코리아>
‘프롬프트 코리아’는 자동화 시스템에 집중하여 편리한 결제 및 서비스 전달에 사업을 집중시켰습니다. 부담이 있었던 초기 투자 비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 그리고 해당 비용을 플랫폼 구축 자산으로 이용하며 흑자로의 전환을 일궈냈습니다. 또한, Ai가 심리를 읽는 듯한 대화 참여형 콘텐츠, 럭키드로우 등 동문 선배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부마스데이에서 재학생 부스 인기투표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얼리어답터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한 프롬프트 코리아의 잠재 고객이 이뤄줄 폭발적인 사업성이 돋보였던 마지막 발표였습니다.
<모먼트피크닉>
‘모먼트 피크닉’ 조는 짐 보관 걱정 없이 편안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아이템과 관련된 새로운 굿즈를 제작하여 마지막까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꾸준한 노력으로 약 20만원의 매출과 66,000원의 순수익을 달성하였습니다. 부마스데이에서는 모먼트 피크닉의 시그니처 돗자리 패턴을 활용한 겨울 담요 굿즈와 포스트잇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등 꾸준히 피크닉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츄키>
귀여운 팀명으로 시작한 ‘츄키’ 조는 축제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입장 팔찌가 아쉽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창업 아이템을 기획했습니다. 부마스데이를 성실하게 준비하며 극적인 ‘흑자 전환’을 이뤄냈는데요, 이들은 타깃층을 새롭게 설정한 뒤, “축제의 끝이 기억의 시작이 되도록”이라는 팀의 포부에 맞춘 티켓 홀더를 기획했습니다. 부마스데이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여 남은 재고 없이 완판을 기록했고, 준비 과정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팀의 치밀함과 실행력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훈훈한 소감까지 전하며 팀의 노력과 성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준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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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향영 여러분들은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이 추워지면 자연스레 연탄 봉사가 생각납니다.
올해도 돌아온 향영 연탄 봉사!
2025년 12월 20일(토) 10시~12시에 노원구 상계3동에서 제 7회 향영 주최(서강 향영 주관) 연탄 봉사가 이뤄집니다. 참여 방법은 연탄 기부(1장 900원)와 연탄 나르기가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향영과 피봉사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첨부된 향영총동문회밴드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탄 봉사는 동문 및 재학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참여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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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마스데이에서 보았던 기자단 부스를 기억하시나요? 기자단은 그날 부스 한쪽에 지금처럼 메일로 받아보는 뉴스레터 형식이 아니라, 예전에는 지류로 발행되던 월보를 실물 그대로 전시하였습니다. 손때가 묻은 종이, 당시의 문체, 그 시절 학교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느껴졌던 바로 그 월보들. 이번 특별 콘텐츠에서는 전시된 실물 월보 속에 담긴 재미있는 기사들과 당시의 생생한 기록들을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향영 Time의 기원을 찾아>
요즘 향영인 친구들끼리 만날 때 항상 늦는 것을 ‘향영타임’이라 부르는데, 놀랍게도 이 말의 기원이 무려 82년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향영타임의 존재의 대한 첫 번째 기록을 1983년도 3월 29일 발행된 향영 월보 12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부집회가 1시간 늦게 시작하는 불상사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향영인의 사적인 만남 시간은 정시에 시작되지 않습니다. 1982년도에 시작된 향영타임은 2025년인 지금까지 여전히 이어져 내려온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제는 43년의 전통을 끊고 정시에 모이는 향영인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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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에게 보내는 사랑 고백>
1982년 9월 11일에 발행된 월보에는 H라는 이니셜을 가진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가 실려있습니다. 이 편지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처럼 보이지만, H는 다름 아닌 향영입니다. 향영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전하는 글로, 당시의 구성원으로서 향영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겨있습니다.
처음 향영을 만났을 때의 설렘부터 잠시 멀어지기도 했던 시간, 그리고 다시 돌아오며 느낀 의미까지. 지금 읽어도 공감될 만큼 솔직한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40여 년 전 선배가 남긴 이 글을 다시 마주하고 있자면, 세대가 달라도 향영을 통해 느끼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고도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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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월보 속 기사들은 당시의 향영인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은 역사입니다. 향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가득 담긴 월보를 읽어보며 기자단이 이어가고 있는 기록의 의미도 되새기게 됩니다. 앞으로도 기자단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창구로서, 향영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기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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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찬바람이 스며든 11월, 계절이 한 걸음에 겨울로 넘어가 버린 듯합니다. 한 해의 끝이 가까워지는 이 시점, 향영 선후배님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인사말만 30분째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평소 향영 기자단 월보를 애독하는 사람으로서, 매달 즐겁게 읽던 칼럼을 직접 쓰게 되었다는 사실이 참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자단 친구의 제안을 덥석 받은 것을 살짝 후회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민하다 보니, 글이라는 게 참 사람 마음을 많이 쓰게 만드는 일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진심은 담아보고자 합니다. 부족한 글이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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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5-2 서강향영 부장을 맡고 있는 61기 김학준입니다. 사실 칼럼의 주제를 무엇으로 할지 3일 동안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월보 칼럼을 14개 정도 읽고 분석도 해보고, ChatGPT와 아이디어도 나눠보고,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의견도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좋은 정보를 드리기엔 식견이 좁고, 인생의 깊은 이야기를 하기엔 경험이 부족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말하자니 당장 눈앞의 미래는 군입대라 정상적인(?) 칼럼은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겪었던 일 중 가장 황당했던 경험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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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물 없이 24시간을 버텨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정말로 물 없이 24시간을 살아봤습니다.
저는 파주에 거주 중인데, 11월 중순 파주 전역에 하루 동안 단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편의점도 가보고, 관공서도 가보고, 물을 구하려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이미 다른 분들이 휩쓸고 간 뒤였습니다. 물이 없다 보니 요리를 할 수 없어 김밥 가격이 6,000원까지 치솟는 진풍경도 생겼습니다. (스위스에서 김밥을 팔아도 6,000원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물이 없으니 마실 수도, 씻을 수도, 심지어 변기 물조차 내릴 수 없는, 2025년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힘든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다음 날 조교로 일하는 학원에 출근해 보니 학생과 선생님 모두 모자를 쓰고 있는 진풍경도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퇴근 즈음엔 밤낮없이 고생하신 분들 덕분에 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그날 가족들과 모여 단수 해프닝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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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통해 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사실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눈을 뜨면 자연스레 들어오는 햇빛, 따뜻한 집, 편안한 식사, 그리고 곁의 가족들까지.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언제나 가능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잠시라도 사라지면, 비로소 그동안 나를 지탱해 주던 것들이었음을 깨닫게 되죠.
그러나 감사는 잃은 뒤에만 느껴야 하는 감정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미리 음미하고 마음에 새겨볼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감사겠죠. 그래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께, 각자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한 번 떠올려 보시길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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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문득 ‘혹시 나도 향영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2년째 향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신입기수로, 올해 1학기에는 총무로, 2학기에는 서강향영 부장으로저의 20대 초반 2년을 향영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렇게 두 해 연속 향영에 있다 보니 어느새 익숙함이 커지고 감사함은 줄어든 듯했습니다. 신입기수 때는 부집회 준비 하나에도 열정을 쏟고, 술자리에서도 신나게 어울렸는데, 지금의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작년엔 향영에서 웃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았고, 올해는 좋지 않았던 일들이 더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칼럼을 준비하며 향영을 다시 돌아보니, 향영이 제게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혼자 지낼 시간을 함께 웃는 시간으로 채워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줬으며, 만나기만 해도 기운이 나는 소중한 사람들을 제 곁에 남겨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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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쓰라는 제의를 조금 늦게 받은 탓에, 2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서야 향영에 대한 감사함을 더 깊게 느끼게 된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군대에 가서도 향영에서의 추억이 자주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남은 시간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즐겁게 참여하며 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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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지금은 11월이지만, 이 월보가 발행될 때쯤이면 12월의 한겨울이겠죠. 향영 월보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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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혜택: 애경사 향영기 전달, 부마스데이 회비 혜택 및 향영인이라는 '떳떳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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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향영월보의 소중한 독자님들께,
안녕하세요. 기자단장 이향 61기 조서진입니다. 그동안 전해드린 월보, 잘 받아보고 계신지요. 저마다의 자리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시면서도 관심을 기울여 읽어주신다는 생각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단한 보상을 바라고 만드는 월보는 아니지만, 한 호를 마무리할 때마다 어느 대목이 마음에 닿으셨을지, 조심스레 써 내려간 문장들이 누군가에게 잔잔한 여운으로 스며들었을지 문득 궁금해지곤 합니다.
수습 단원으로 시작해, 감사하게도 기자단장을 맡게 되었는데, 벌써 이번 학기가 끝나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꽤나 많은 월보 제작에 참여했었지만, 매 달이 마감이 다가올 때면 월보를 제작할 생각에 여전히 머리가 지끈해지기도 합니다. 때론 향영의 시간들을 기록하는 일이 기자단의 고독한 업무인 듯해 어렵기도 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기록의 가치를 알려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40년 전, 월보의 마지막 장에 휘갈겨 쓴 선배님의 투박한 편집 후기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흔히 과거는 흘러갔다지만, 기록을 통해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서 다시 재생됩니다. 종이 월보 위에 이십 대의 고민을 꾹꾹 눌러 담던 선배님들께서는 그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건너, 비슷한 고뇌를 안고 살아가는 후배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리라는 사실을 모르셨을 겁니다. 언젠가 저희가 써낸 이 월보 또한 그런 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기록의 가치는 생각보다 일상 속 작은 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모두가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저를 바라보는 순간과 같은 것 말입니다. 눈이 깜박하는 와중에 사진이 찍힐세라 백 명 남짓한 모두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나름 사랑스럽습니다. 비록 단체사진에서 저는 없지만,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그 찰나의 고요함과 따스함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님들께서도 다가오는 12월, 한 해를 돌아보며 작은 기록들로부터 놓쳐왔던 따뜻함을 찾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떠신지요. 한 해의 월간 향영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기록의 가치를 아는 독자분들께, 12월 월보에서 또 뵙겠습니다!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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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향영 기자단원]
조서진 김태은 이지유 이윤 이은성 박윤하 박주은 탁영선
[수습 기자단원]
이예원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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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영 Bumaism 이메일 bumaismreport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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