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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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中, 정호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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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둣빛 봄이 짙어지고 초록이 무르익어 가는 5월, 따뜻한 마음으로 인사드리는 월간향영입니다. 어느덧 62기 신입 기수들과 함께한 지도 한 달, 조금씩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고, 눈빛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얼굴과 익숙한 얼굴이 어우러진 지금의 향영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단단합니다. 햇살 좋은 이 계절, 향영의 모든 순간에도 온기가 깃들기를 바라며 이번 월보에서도 다양한 소식과 진심 어린 기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달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학생소식 2. 동문소식 3. 밀착취재; 대전 오월드 프로젝트
4. 특별 콘텐츠; 62기가 전하는 향영 미담썰!
5. 향영 칼럼 by 연세향영 61기 박준
6. 동문 회비 안내
7.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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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 11월 21일(금)
장소: 아모리스(역삼)
↓ 자세한 내용은 밴드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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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단에게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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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향영' 모임 주소록에 초대합니다!
모임주소록에 참여하시면 멤버들의 주소록을 명함 기반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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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용: 월 50,000원 (동문 관련기업 한정)
-기자단메일 bumareporter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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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1차 부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학기 1차 부집회는 신입 기수들의 첫 공식 학술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현직에 계시는 선배님들을 만나서 직무 인터뷰를 하고 이를 발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공기업, 금융권, 로스쿨, 마케팅, 언론/미디어, 인사, 창업, 컨설팅, CPA, IT로 총 10개 조로 나뉘어서 활동을 진행했고, 발표 내용은 분량상 상위 3개 조만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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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1등을 한 F조는 인사 분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인사는 무엇인가요? 당연히 🙇(꾸벅) 이 인사는 아니겠죠?”라는 귀여운 인사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F조는 고려향영 51기 최상융 선배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인사 직무의 주요 가치는 원칙 준수다!”라는 문장을 통해 선배님의 업무 철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생소한 용어인 HRM과 HRD를 비교해 가며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해주었고 AI, 펜데믹의 영향 등 현재의 동향까지 아우르며 청중들에게 ‘인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향영의 대표 색깔인 초록과 파랑이 어우러진 PPT의 테마와 향영 로고가 들어간 큐카드, 마지막으로 밝힌 팀원들의 소감까지 F조만의 사소한 디테일과 센스가 돋보였던 발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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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2등을 한 C조는 고려향영 52기 김성원 선배님과 로스쿨 분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로스쿨이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감각 있는 PPT 템플릿 선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자신감 있는 큰 목소리로 발표한 발표자들의 역량도 돋보이는 조였습니다. 로스쿨에 입학한다고 끝이 아니라, 로스쿨 졸업 후 어떤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는데요, 로스쿨을 나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판검사, 또는 변호사의 진로와 더불어 재판연구원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판사가 되기 위한 복잡한 요건들을 하나씩 짚어주어, 청중들의 진로 고민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 번째로, 3등을 한 D조는 마케팅 분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발표였으며, 마케팅의 정의부터 미래 전략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짜인 구성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카드 회원 마케팅팀 소속, 이화 향영 52기 성승지 선배님을 인터뷰하여 삼성카드 신규회원이 꾸준히 카드를 이용하도록 이끄는 마케팅 비법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며 청중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또한, 2025년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마케팅 키워드로 2030 세대, 고객 참여형 마케팅, AI를 제시하며 현대 사회의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직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소개하며, 마케팅 분야를 꿈꾸는 향영인들에게 유익한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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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상 3개 조의 발표 내용만 소개했지만, 10개 조 모두 부집회 준비를 열심히 한 것이 드러나는 수준 높은 발표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62기들의 남은 부집회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집회 이후에는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5월에 있을 2차 부집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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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모임 소개
4월에는 향영 내 다양한 소모임들(향금글러브, 향씨네마, 세노향, 맛집로드, 핀포인트)의 맛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맛보기 제도는 향영인들이 소모임 정식 가입 전 다양한 소모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일 체험 기회인데요. 올해 더욱 활발해질 기존의 소모임들과 신설된 소모임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소모임들의 맛보기 현장으로 찾아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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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향🎼
안녕하세요!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향 61기 조서진입니다. 작년에 신입부원으로 활동한 데에 이어 올해도 감사하게도 재학생 세노향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1년이지만, 세노향 부원으로서 활동했던 경험을 되짚어, 새로 들어온 부원들에게 세노향을 소개드리고, 4월에 있었던 세노향 맛보기 소식 그리고 이어질 세노향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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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세노향은 그 뿌리를 동문 세노향에 두고 있는, 명실상부 향영의 유서깊은 소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며 25년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세상을 노래하는 향영”이라는 뜻을 담은 합창 소모임답게, 재학생 세노향과 동문 세노향이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그리고 부마스데이에서의 공연을 목표로 연습을 진행합니다. 매 달 한 번씩 만나 정기적으로 연습을 한다는 점에서 여타 소모임들보다 더욱 끈끈한 것이 세노향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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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든든한 동문 세노향 선배님들이 함께하신다는 점이 세노향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문 지휘자 선생님에게 합창을 배우고, 또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작년에 세노향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제게는 귀한 경험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매 연습마다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들의 사랑에 재학생들은 무한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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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향 맛보기는 3월 27일, 목요일에는 신촌에서 간략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자리에는 작년에 올해도 단장을 맡아준 고향 60기 김학권 단장, 기존 멤버인 61기들, 그리고 62기를 비롯해 세노향에 관심을 가져준 향영인들이 모였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세노향에서의 기억들을 되짚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세 시간이 가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 들어올 부원들과 함께할 2025년의 세노향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던 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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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향의 매 뒤풀이 회식이 그렇게 재미있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 맛보기에 참여하지 못한 새 부원들을 위해 첫 연습 전날인 5월 2일에는 전 세노향 단장님과 함께하는 회식 자리도 있다고 합니다. 5월 3일부터 시작하는 세노향 활동에 모든 부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남은 세노향에서의 1년이 단순히 향영에 대한 소속감을 고양시키는 것을 넘어, 각자의 대학생활에 잊지 못할 좋은 순간들로 남기를 바랍니다. 함께 만나는 날을 고대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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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금글러브⚾️
향금글러브 소모임의 맛보기 활동으로, 3월 29일(금) 22명이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아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직관하였습니다. 맑은 날씨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경기 중에는 홈런이 터질 때마다 다 함께 일어나 소리치며 하이파이브를 나누었고, 아웃카운트가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마치 우리가 선수라도 된 것처럼 몰입하였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함께 바라보는 순간만큼은 모두가 한 팀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경기 후에는 근처 술집으로 이동해 뒷풀이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의 응원팀 이야기부터 야구장 간식 추천, 그리고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직관 경기’까지, 대화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비록 단체사진이나 뒷풀이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모두가 마음에 사진 한 장씩은 담아왔을 만큼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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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향금글러브의 정규 활동은 각자의 선호 팀에 맞춰 수도권 야구장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직관을 다니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께 경기를 보며 소소한 응원 문화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소모임이 가진 매력은 아주 큽니다.
이번 맛보기 활동은 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첫 야구장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는 “함께 보니 더 재미있는” 하나의 기억으로 남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다음 경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향금글러브의 다음 직관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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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
4/4(금) 에는 볼링에 관심 있는 모든 향영인을 위한 볼링 소모임, ‘핀포인트’의 맛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대역 근처 볼링장 앞에 하나둘 모인 저희는 3게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모인 이들 중에는 볼링을 즐겨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볼링이 처음인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소모임장인 고려 향영 최제호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이고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볼링이 익숙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금세 감을 잡고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은 어색했던 첫 만남이었지만, 볼링을 통해 서로 하이파이브 하며 응원하고 스트라이크에 함께 기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임 중에는 소모임장님이 사주신 음료수로 함께 갈증을 달래고, 게임이 끝난 후에는 함께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으며 맛보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따뜻한 순간들로 가득한 핀포인트 맛보기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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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 향영 61 기 김태은입니다.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따뜻한 봄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이번 월보에서는 향영의 영화 소모임인 ‘향씨네마’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향씨네마는 영화 감상과 친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모임입니다. 영화에 관심이 많거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향영 내 다른 부원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고자 하는 부원들이 지원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3 월 28 일 금요일에는 향씨네마 소모임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한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맛보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에는 다함께 영화를 감상한 뒤, 뒤풀이 장소인 '신촌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첫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씨네마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화 감상 이후에는 맛집 소모임인 '맛집로드'와 연계하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향씨네마 부원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소모임장의 신입부원 환영 인사 향씨네마에 들어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첫 모임부터 다들 영화도 재미있게 보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도 보고 서로 더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첫 향영 생활이 향씨네마를 통해 더욱 뜻깊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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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신촌에 위치한 음식점 타이완소야에서 향영 소모임 ‘맛집로드’의 맛보기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62기 동기들과 향영 선배님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맛보기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처음 먹어본 ‘연맥’인데요, 선배님께서 연태 고량주와 맥주의 조합인 연맥을 타주시며 환타맛이 날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환타향이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이후 2차에서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겁게 대화를 이어갔으며 잠시 왔다가신 숙향 김선 선배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셔서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맛집로드와 향씨네마가 함께 소모임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의 향씨네마와 맛집로드 활동에 대한 기대로 가득찼던 맛보기 모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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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안암 ‘모심’에서 고려향영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고려향영의 귀여운 신입생들을 환영해 주시기 위해 많은 선배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많은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고 고려 향영의 끈끈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준비해주신 환영 케이크도 먹고 고려향영 하면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사발식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신입생을 위한 행사가 다 끝이 났는데요. 앞으로 고려 향영 새내기들이 만들어 갈 청춘을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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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토요일, 충무아트센터 대체육관에서 향영 봄 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예정되었었던 향산지애 봄 산행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지원자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62기를 비롯한 재학생과 동문 선배님들께서 산행에 참여하여 매년 이어져오던 향산지애 봄 소풍의 맥을 이어주었는데요. 봄 운동회 시작 전, 10시에 동대입구역에서 모여 출발했습니다. 우산과 우비로 무장을 하고, 남산자락길을 따라 우중산행을 하는 열정적인 모습인데요.
동대입구역에서 시작된 산행은 매봉산공원을 지나 신당역으로 이어졌습니다. 남산이 한눈에 담기는 전망에서 사진도 찍고, 비 속에서도 활짝 핀 개나리도 보며 봄소풍을 마쳤습니다. 비가 와서 취소되는 바람에 내심 아쉬웠던 봄 맞이 산행을 이어나가 준 남산자락길 산행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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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봄 운동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운동회라면 자고로 백팀과 청팀이 있어야겠죠. 마침 기존의 드레스코드였던 흰 상의에 청바지 색이 각각 백팀과 청팀의 상징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각 팀의 상징색에 맞춰 옷을 입고 온 향영인들의 모습, 어느 팀이 더 드레스코드를 잘 지킨 것 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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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운동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종목은 피구였습니다. 학창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열심히 공을 피한 결과, 첫 우승은 청팀이 가져갔습니다. 두번째로는 꼬리잡기를 진행했습니다. 앞 사람의 어깨를 잡고 서 있는 62기의 표정들이 너무나도 결연해서, 저도 모르게 사진을 계속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너무 긴 꼬리 탓에 꼬리가 끊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였으나, 결국 끈기있게 버틴 백팀이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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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을 기록한 후, 잠시 숨을 돌려 각 팀끼리 모여 간단한 소개를 하고 팀 구호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속했던 백팀은 심플하지만 강력한 구호를 선택했습니다. 청팀은 요즘 유행하는 밈에 맞춰 재치있는 구호를 정했습니다. 각자의 구호까지 생기니, 이제 제법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선배님이 맞춰주시는 구호에 따라 열심히 응원을 하다 보니, 운동회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둥글게 둥글게에서 청팀이 승리하며 기세를 가져가나 했지만, 이어진 단체줄넘기와, 대망의 계주에서 백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결국 최종 우승은 백팀이 가져갔습니다. 🏆 승패를 떠나 모두 다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해주었기에, 모두에게 성공적인 봄 운동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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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날씨로 인해 봄을 가까이서 마주하진 못했지만, 개의치 않고 산행을 이어나가 준 우중산행 팀과 적극적으로 운동회에 참여한 향영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 날의 기억을 되짚으며 다시 운동회 영상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기록한 영상 속에는 승패를 떠나 순간들을 마냥 즐거워하는 향영인들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예상치 못한 난관 속에서도 여전히 끈끈히 뭉치는 향영의 모습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 사진과 함께, 봄 운동회 소식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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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 동문 임원진 소개
🌿푸른 계절, 5월을 맞아 2025 향영 총동문회 임원진을 소개합니다
향영의 중심이 되어주시는 총동문회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한번 향영월보를 통해 2025년 향영을 위해 힘써주실 총동문회 임원진을 소개합니다. 올 한 해에도 후배들의 든든한 길잡이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 2025 총동문회 임원진 (호칭 생략) 총동문회장 연세향영 31기 박지강
수석부회장 연세향영 29기 박범준
고문 서강향영 16기 김용우
사무총장 숙명향영 51기 박수현
부회장 이화향영 31기 이민정
부회장 고려향영 52기 김성원
부회장 이화향영 53기 최화인
한 분 한 분의 존재가 향영의 역사이자 미래입니다. 올 한 해에도 후배들을 향한 선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2025 재학생 총단도 함께 걸어갑니다
총단회장 숙명향영 58기 김 선
총단부회장 서강향영 59기 이상준
총단총무 숙명향영 58기 김나은
총단총무 고려향영 61기 차재욱
올해 향영을 함께 만들어갈 재학생 총단 임원진도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선배님들을 본받아 한 해 동안 향영의 이름 아래 서로를 잇고, 더 넓은 길을 만들어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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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오월드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월드 프로젝트’는 연세향영 20기 유덕종 선배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참여 기회를 제공한 실무 중심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기회를 향영이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대전 오월드의 경영전략 수립과 운영 전략 개선 방안을 목표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요인 분석, 아이디어 회의 등 구체적인 실무 과정을 통해 이론을 넘은 실전 학습을 한다고 합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값진 기회가 되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참여하게 된 재학생의 수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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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연세 향영 61기 김지현입니다.
지난 1년간 향영 활동을 하며 세일즈맨이 되어 직접 기업의 물건을 피칭하기도 하고, 2학기에는 초기 자금 10만 원을 바탕으로 창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무엇 하나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많이 배웠지만, 동아리 차원에서 실무적인 경험을 쌓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이 늘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 향영 인스타그램과 61기 공지방에서 [대전 오월드 컨설팅 지원 프로젝트] 모집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활동했던 연향 60기 민규에게 추천하는지 물어봤고, 제가 가지고 있던 실무적인 경험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 향영 활동을 하면서 직접 선배님의 업무를 돕고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처음 지원서를 쓸 때는 괜히 떨어질까 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1학기 조원들에게 자랑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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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은 3월 16일 서강대에서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리더와 선임인 숙향 60기 은경 언니, 서향 60기 동우 오빠도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은경 언니가 작년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한 뒤, 선배님께서 올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기대하는 바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설명을 들으며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선배님께서 사주시는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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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만남은 4월 2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선배님께서 저와 윤서, 정묵이가 조사한 벤치마킹 체크리스트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오랫동안 고민해도 놓쳤던 부분을 선배님께서 바로바로 짚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께서 몇십 년간 현장에서 일하며 몸소 느끼신 것들을 마음껏 공유하고 가르쳐 주셔서, 피드백을 들으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날도 역시 날카로운 피드백이 끝난 뒤, 맛있는 고기를 사주시며 저희를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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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월 26일, 이월드로 벤치마킹 관련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은경 언니와 동우 오빠 덕분에 덜 긴장하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평소엔 늘 즐기러만 가던 놀이공원을 관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니, 이전에는 놓쳤던 사소한 부분들도 보였고, 어떤 시야로 바라보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과정만으로도 향영에 들어오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향영에 애정을 갖고 계신 선배님 덕분에, 향영인으로서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의 콜라보는 재학생의 힘으로 이뤄내기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에 유덕종 선배님의 제안이 더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재학생의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기에, 앞으로 향영에 이런 기회가 또 찾아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도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곧 다녀올 오월드 답사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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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따뜻해지는 날씨처럼 향영 내에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미담이 존재한다는 사실! 62기가 겪은 향영 내 미담을 소개합니다!☺️
숙취해소제 투척해 주신 고향 62기 박00님😎
안암에서 1차부집회 조끼리 술 먹고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잠깐 들러주신 고향 62기 박00님! 10분 정도 앉아계시다가 가신다고 하시더니 갑자기 숙취해소제를 사주시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재밌게 술자리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스크림 사주신 멋진 서향 이00 선배님 🤩
1차 부집회 하루 전날, 같은 조원들과 발표 연습 끝내고 술 먹고 있었는데 와서 아이스크림 사주고가주신 서향 이00 선배님의 미담을 제보합니다! 같은 조 서향이 이00선배님께 카톡 했는데, 마침 근처에서 선배님께서도 술을 마시고 계셨습니다. 가게 어디인지 물어보시고, 와서 아이스크림 주시고 “내일 부집회 열심히 해요!”라고 말한 후 떠나셨습니다..! 같은 조 선배님도 아닌데, 우리 조에 아는 얼굴 있다고 주고 가셨습니다. 향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서향 이00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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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응원커피 14잔 쏜 이향 62기 장00님😍
대학생이 되고 난 후 처음 보는 중간고사..! 다들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던 중, 이향 62기 단톡방에 날아온 따뜻한 커피 선물!☕️ 이향 장00덕분에 더 힘내서 시험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향영이 향영을 챙겨주는 따스한 문화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엄청난 리더쉽으로 조를 이끄신 연향 62기 탁00님😘
부집회 같은 조가 되었는데, 자칫하면 어색하고 해이해지기 일쑤인 회의를 척척 이끌어 가시고 남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자진해서 나서는 등 열정적이고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덕분에 다른 조보다 효율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 동기이지만, 선배미에 반했어요!! 감사했습니다~💕
후배들과 친해지려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 숙향 58기 김00선배님!
무조건적인 칭찬으로 제 자존감 지킴이가 되어주신 김00 선배님!🫰 관리해야 할 것이 많아 바쁘실 텐데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어 말을 걸어주시는 모습에 제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 친해지고 싶어요! 다음에는 제가 말 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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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삶은 반짝인다
안녕하세요, 향영 선후배님들. 2024년 기자단 연세향영 61기 박준입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 저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때즈음의 여러분은 나무의 푸르른 이파리 아래에서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봄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초여름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바람과 부드러운 햇살이 어깨를 두드리는 이 계절은, 어쩐지 마음 깊은 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계절을 좋아하는데요, 아마 제가 ‘반짝임’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봄은 무언가 막 피어나는 순간의 반짝임을, 초여름은 피어난 것들이 세상과 맞닿으며 더욱 빛나는 순간을 품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벚꽃들, 햇살에 비치는 나뭇잎 하나하나, 창가 너머로 보이는 노을. 그 모든 것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반짝임은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상 속에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반짝임은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 저는 삶 속 특별함과 반짝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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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특별함은 어떻게 작용하시나요
저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고 계실 동기들, 선배님들도 비슷하시겠지만 3학년이 되니 온갖 걱정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동기들에게 새내기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새내기 시절, 송도에서 생활하던 제 하루하루는 특별했거든요. ‘대학 가서 놀아라’라는 말 그대로 대학생의 자유를 만끽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새내기 때는 매일 놀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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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MT, 첫 합동응원전, 첫 아카라카, 첫 연고전, 동기들과 떠나는 첫 여행까지 인생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처음들’이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룸메이트들과 침대에 누워 밤늦도록 수다를 떨던 시간, 기숙사 치킨계단에 모여 배달음식을 나누어 먹던 밤, 새벽 공기를 맡으며 다같이 기숙사를 빠져나와 술을 마시던 순간들. 평범한 대학생의 일상인줄 알았던 그 모든 매일들이, 돌아보면 다시는 하지 못 할 참 특별한 날들이었습니다. 낭만이라는 말로도 불릴 그때가 저에겐 수많은 삶의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하기에 지금까지도 사진첩을 열어 그때를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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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계시는 향영 62기 후배님들의 새내기 생활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도 제 새내기 시절처럼 자유를 만끽하시나요, 혹시 매일이 즐거운 지금을 일상처럼 여기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사진첩을 열어 일상처럼 여기고 넘겼던 순간 속의 특별함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유로운 지금의 나날을 더욱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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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연속도 반짝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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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특별한 날들을 지나 3학년이 된 지금은 매일을 ‘특별하다’라고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매주 같은 수업을 듣고, 공강 시간엔 익숙한 친구들과 매주 밥을 먹고, 수업이 끝나면 여자친구 혹은 친한 친구들과 공부를 하다가 신촌에서 놀기도 합니다. 물론 가끔은 특별한 날도 찾아오지만, 요즘처럼 매주가 규칙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은 제 인생에서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게 다르지 않은 나날을 보내던 중에 친구와 나눈 짧은 대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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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순간, 저는 아이러니하게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1,2학년 때처럼 매일을 들떠서 놀러 다니거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지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지금의 막 특별하지 않은 조용한 일상 속에서 제가 분명히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어쩐지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이때 저는, 하루가 특별하진 않아도 반짝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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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화 이후로 저는 지금 제 곁에 남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순간들이 얼마나 반짝였는가를 자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충분히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반짝임은, 늘 곁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제 곁에 남아, 여전히 반짝임을 나누어 주는 분들에게 이 글을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상 속 반짝임을 알아보는 눈을 갖게 된 지금, 저는 하루하루를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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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반짝임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사랑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삶을 달이라고 한다면, 그 달을 더욱 반짝이게 해주는 별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새내기 시절의 특별한 추억들도, 지금 제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도 모두 저를 빛나게 해주는 별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저의 일상을 가장 반짝이게 하는 별은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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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진 힘은 참 대단합니다. 우울했던 하루가 단 한 사람으로 인해 환해지기도, 지극히 평범했던 날이 오직 그 사람 덕분에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도 하니까요. 간간히 찾아오는 설렘과 꾸준한 애정이 내가 특별한 사람인가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물론 나와 잘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랑은 때로 막막하고, 시작하기조차 두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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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앞에 너무 오래 머뭇거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반짝임이 여러분의 하루를 어떻게 밝혀줄지,
직접 마주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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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여러분께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글의 마지막까지 오신 여러분의 일상의 의미가 조금은 달라졌길 바랄 뿐입니다. 비슷하게 느껴지는 시간 속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반짝임을 마주합니다. 그 반짝임은 익숙한 사람들로부터 올 수도 있고, 마음 속 깊이 스며든 한 사람으로부터 올 수도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하루 속에서도 여러분만의 반짝임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빛이, 오래도록 여러분 곁에 머물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만 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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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비 안내드립니다.
납부방법: 아래 계좌로 월 1만원 자동이체 신청
납부혜택: 애경사 향영기 전달, 부마스데이 회비 혜택 및 향영인이라는 '떳떳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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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4월이 어느덧 마무리되었습니다.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분주했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서로가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선배님들의 환영과 따뜻한 격려는 저희에게 항상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시고, 신입 기수들을 반갑게 맞아 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월보를 통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62기 후배들은 낯설던 학교생활에 천천히 적응하며 향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단 또한 늘 곁에서 이 모습을 월보에 담을 수 있도록 기록하고, 여러분께 전하겠습니다. 작은 한마디의 따뜻함이 모여 향영을 이끌어가는 지금,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그랬듯,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월간향영은 어떠셨나요?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소중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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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향영 기자단원]
하은경 이다예 권현지 김태은 조서진 최민준
[수습 기자단원]
이윤 이은성 이지윤 박윤하 박주은 탁영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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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영Bumaism 이메일 bumaismreport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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