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3호
수신거부는 하단 버튼에 있어요! |
|
|
봄은 기적이다
여린 풀꽃들이 어떻게
언땅을 뚫고 나오는지
봄은 기적이다
<봄은 기적이다>中, 박노해 |
|
|
안녕하세요! 꽃을 기다리며 추위를 견뎌 3월을 달려온 월간향영입니다. 저희 재학생 향영인들은 새로운 가족인 신입기수 62기를 맞이하며 싱그러운 새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기자단 역시 이번 월보부터 새로운 기자단원들과 함께 시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봄이 오나 하였는데 눈이 오고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봄의 기운이 다시 돌아오는 '향영 봄 소풍'에서 62기를 함께 환영하며 선후배님들과 만나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달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신을 초대합니다! : 4월 5일 봄소풍 2. 재학생소식 3. 신입생 환영회 4. 동문소식
5. 향영 칼럼 by 서강향영 59 이상준
6. 특별 컨텐츠; 62기가 말다, 면접 썰.
새학기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한 소식들로 준비하였으니 여러분도 따스한 봄의 기운을 이번 월보로 미리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
|
|
|
62기와 함께하는 봄소풍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
|
일시: 2025 4월 5일(토) 10:00
장소: 홍제동 안산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청 버튼과 밴드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
|
|
전달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단에게 연락주세요 !
|
|
|
리멤버 '향영' 모임 주소록에 초대합니다!
모임주소록에 참여하시면 멤버들의 주소록을 명함 기반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화면에서 아래 사진을 누르면 모임주소록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
|
|
본 여백은 향영인의 복지를 위한 광고칸입니다 :) |
|
|
위의 사진처럼 광고/협찬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담당자 성함'과 '연락처'를 담아 문의 남겨주세요.
*광고비용: 월 50,000원 (동문 관련기업 한정)
-기자단메일 bumareporters@gmail.com |
|
|
1. 숙명향영 개강총회
안녕하세요, 숙명향영 61기 권현지입니다. 지난 3월 6일 목요일, 홍대의 파티룸에서 숙명향영 개강총회 및 MT가 진행되었습니다. 62기는 동기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에 저녁으로 치킨과 피자를 먹으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향영 뒷풀이에서 자주 하는 술게임을 직접 해 보며 배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술게임을 하는 중에 지난 기수인 숙명향영 61기 7명이 새롭게 향영에 들어온 62기를 축하해 주기 위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서 방문해 주었습니다. 61기와 62기가 섞여 앉아서 게임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함께 개강총회를 즐겼습니다. 또한 지난해의 숙명향영 임원진 선배들도 방문하셔서 62기에게 숙취 해소제를 선물해 주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62기 신입생들이 향영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62기들 덕분에 다음 날 새벽까지 뜨거운 열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숙명향영 62기가 즐거운 향영 생활을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 고려향영 개강총회
안녕하세요! 향영 기자단원 고향 61기 최민준입니다.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찾아오면 얼어붙었던 땅에도 새잎이 자라나기 마련이죠. 향영에도 자라나는 새싹 신입생들이 찾아왔습니다! 3월 12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파티룸 어반클래식 성신여대점에서 고향 신입생들을 위한 개강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가 열렸습니다.
신입생 고향 62기가 동기들의 얼굴을 처음 보는 자리이기도 하고 처음 있는 향영 일정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색한 공기가 흘렀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도 하고 레크리에이션, 퀴즈, 그리고 향영 게임도 같이 배우면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즈음 62기들의 직속 선배들인 고향 61기들이 합류해서 같이 빤스게임도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고향 62기들의 무궁한 발전과 빛나는 청춘을 기대해주세요!
|
|
|
3. 연세향영 개강총회
안녕하세요, 연세향영 61기 김태은입니다. 지난 3월 8일 토요일, 연세향영의 신입생 환영회가 신촌 파티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62기 신입생의 동아리 입부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재학생 연향 학우들이 모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시작하였는데요, 향영 소개부터 부집회 안내, 소모임 소개를 진행하였습니다.
동아리 소개를 마친 이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62기 신입생이 서로를 처음 만나는 자리라 처음엔 서로 어색해했지만, 대화를 나누며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눈코입 퀴즈와 과자 퀴즈 등 미니게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62기들의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웠답니다.
다음으로는 향영 게임을 알려주기 위해 59기, 60기 그리고 61기가 총출동하였는데요. 62기들은 다가오는 총엠티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배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향영 게임을 익혔습니다. 이후로도 재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술자리를 즐겼다고 합니다.
어렵게 향영인으로 선발된 만큼 좋은 경험, 좋은 친구들, 좋은 선배들을 얻어 가는 향영 생활하길 바랍니다!
|
4. 이화향영 개강총회
안녕하세요! 향영 기자단원 이향 61기 조서진입니다. 3/8 토요일, 이화향영 개강총회가 신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기수인 62기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인만큼, 61기인 저도 나름의 떨림과 설렘을 안은 채 참여했습니다.
각자의 짝선 짝후와 함께 치킨과 떡볶이를 먹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저의 새내기 모습이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ㅎㅎ
이어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다음주에 있을 총MT에서 살아남기 위해 빤스게임, 향영게임 등 다양한 술게임을 선배님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이향끼리의 끈끈함은 향영 내에서도 유명하죠. 62기 새내기 친구들이 향영에서 만나 친해진 서로가 각자의 학교에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곧 알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
|
|
5. 서강향영 개강총회
안녕하세요, 서강향영 61기 이다예입니다. 오늘은 서향 62기 개강총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서향 개총은 지난 3월 8일 토요일 20시, 신촌의 한 파티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62기가 선발된 후, 62기 간의 공식적인 첫 행사였으며, 61기와 62기도 처음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날이었습니다.
신입생들과 선배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소소한 대화가 오가고, 신입생들도 긴장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61기와 62기로 5개의 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레크리에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개총보다 벌주의 강도가 높아 저도 제가 속한 팀이 벌칙에 걸릴까 봐 긴장하며 게임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62기로 개총에 참여하니 저도 신입생으로 서향 개총에 참석했던 때가 떠오르며 예전의 풋풋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
|
|
여기서 서향 임원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 바로 케이크 서프라이즈도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중간에 서강향영 임원진이 신입생들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가 등장했는데요, 모두가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외치며 특별한 순간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향영의 개총/MT 필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빤스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빤스게임을 처음 접하는 62기들을 위해 연습 게임을 진행한 후, 벌주를 맛있게 제조하고 바로 실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빤스게임이 오랜만이라 기억이 잘 안 날 줄 알았는데, 향영 활동을 1년간 해서인지 막상 시작하니 재밌게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서향 허수원, 조진솔, 장정윤, 김동우, 김지현, 이상준 선배님도 함께 게임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의 “빤스게임하자 울라울라”를 외치며 모두 조금씩 취해 갔습니다. |
|
|
이후 ‘포스트잇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향영에는 대학교의 ‘뻔선뻔후’ 문화처럼, 새내기와 61기 간 ‘짝선짝후’ 문화가 있습니다. 짝후들은 자신의 짝선이 누군지 모른 채 개총이 진행되며, 이후 “짝선짝후 맞히기” 시간이 찾아옵니다. 자신의 짝선을 찾지 못하면 짝선짝후는 벌주를 마셔야 했습니다. 벌주를 피하기 위해 짝선들은 자신만의 방법대로 짝후를 챙겨주는데요, 저는 숙취 해소제를 챙겨주었지만 너무 무심하게 전달했는지 짝후는 알아채 주지 못했습니다 ㅠ |
|
|
이후에도 다양한 술게임을 계속하며 어느새 서향은 하나가 되어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62기인 저에게도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다른 서향 친구들에게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강향영의 62기가 된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하겠습니다!
|
|
|
6. 향영 개강총회 & MT
안녕하세요! 향영 기자단으로 활동중인 이향 61기 조서진입니다. 3월은 누구보다 3월을 알차게 보내고 있을 신입기수 62기들을 환영하며, 2025년 1학기 개강총회와 총MT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
|
3월 15일 토요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5년 1학기의 첫 번째 향영 행사인 개강총회가 고려대학교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나름의 설렘과 떨림으로 모였을 62기를 보니 저도 작년에 신입기수로 참여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개강총회에서는 향영 소개, 주요 일정 안내, 소모임 소개, 부집회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년도에는 새로운 소모임인 향금글러브, 핀포인트가 개설되었는데요. 기존의 향씨네마, 맛집로드, 그리고 세노향을 비롯해 더욱 다양해진 소모임들이 벌써부터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자리였습니다. 미리 소모임을 체험할 수 있는 ‘맛보기 제도’를 활용해 향영인들이 즐겁고 활발한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개강총회를 마친 후 다같이 모여서 첫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수없이 기록될 향영포즈도 처음으로 해보며, 향영인으로서 첫 발돋움을 했습니다. |
|
|
이어서 총MT장소로 이동을 해보죠! 총단의 버스 대여 덕분에 더욱 편하게 대성리까지 이동했습니다. 1차 부집회를 함께할 조원들끼리 조를 이뤄 함께 버스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창밖도 구경하다 보니 금세 도착하였답니다. 임원진들이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조별끼리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
|
드디어 식사 준비가 되어, 야외에서 낭만있게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열심히 고기를 굽는 임원진들의 모습입니다.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안에서는 밥과 비빔면을 요리하느라 고생해 주었습니다. 돌아다니며 사진을 남기다가 고기를 몇 점 얻어먹었는데, 철판에서 방금 구운 고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62기도 맛있게 먹어주어 괜히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입기수들이 먼저 식사를 마친 뒤, 임원진들도 자리를 잡고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철판에 김치를 볶아 만든 볶음밥의 맛이 압권이었는데, 두고두고 기억에 날 것 같습니다. |
|
|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정리하던 중 이향 최화인 선배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62기와도 인사를 나누신 후, 선물로 양주까지 주고 가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어서 학교별로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
학교별로 남긴 사진을 보며 지난 해 신입기수로서 찍었던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62기도 언젠가는 이 사진들을 보며 이 순간을 기억하겠죠?
|
|
|
임원진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케치북 이어그리기, 액션 맞추기 등 팀별로 다양한 게임을 했습니다. 이미지 게임 중에 ‘춤을 잘 출 것 같은 사람’을 데려오는 시간이 있었는데, 62기의 출충한 춤실력과 임원진의 살신성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이 엄청났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한 번 향영에는 인재가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MT의 하이라이트, 빤스게임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다른 게임보다도 팀 간의 유대감이 커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진을 남기기 위해 조금 떨어져서 향영인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게 장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이어진 개인전에서는 62기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쪽에서 열정적인 술게임을 하는 동안 반대쪽 시체방에서는 나름대로 소소하게 토크를 하며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무리로 임원진들이 열심히 끓여준 컵라면이 그 어느 야식보다도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MT가 끝난 후 오는 비도 청춘을 극대화시켜주는 요소같이 느껴졌던, 첫 만남을 마무리합니다. |
|
|
개강총회와 MT, 두 행사를 무사히 마치며 작년의 향영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나고 보니 힘들었던 시간들도 어느새 두고두고 기억할 추억이 되어있었습니다. 앞으로 향영에서의 시간들이 62기 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대학생활을 돌아보았을 때 의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이젠 향영의 일원이 된 여러분이 만들어갈 향영의 내일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
|
3월 21일 금요일 고려향영이 대성리 초록나무 펜션으로 MT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있는 연례 행사이지만 올해는 유독 고향 62기들의 파이팅이 더 넘치는 MT였습니다. 선배들이 구워주는 맛있는 고기를 먹고 휴식시간을 가진 뒤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총 4개의 게임을 진행하면서 게임이 끝날 때마다 꼴지팀은 의리주를 마셨고 1등 팀은 주루마블 칸에 원하는 벌칙을 2개, 2등 팀은 1개를 채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거의 모든 칸이 ‘~마셔’인 공포의 주루마블 판이 완성되었습니다.
주루마블을 대략 12시 정도까지 진행한 이후에는 향영이면 빠질 수 없는 게임 빤스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고려향영 62기들 보다도 61기들이 더 신나게 빤스게임을 외쳐대는 것이 기이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빤스게임 이후에는 공식적인 술게임을 벌였고 새벽 4시 5시 즈음이 되어서야 기다긴 음주파티 고향 파이팅 엠티가 끝났습니다. |
|
|
오랜만에 술게임과 빤스게임을 하는 61기로서 62기들 보다 신나하고 재밌어해서 창피하지만 그래도 고향 62기가 향영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이제 적응 단계는 마쳤고 고려향영 62기가 만들어 갈 청춘의 장을 모두들 기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
|
안녕하세요, 기자단장 숙향 60기 하은경입니다. 새롭게 찾아온 향영 62기가 기자단에게도 찾아왔는데요,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을 위해 3월 28일 금요일, 신촌의 한 파티룸에서 OB와 YB가 만난 기자단 MT 진행되었습니다. |
|
|
신입 기자단원의 배를 불리기 위해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소주가 깨지는 사고가 있어 시작부터 애를 먹었지만 마음속으로 눈물을 삼키고 빠르게 기자단원을 만나러 갔습니다.
(깨진 조각은 깨끗하게 치웠어요!) |
도착하자마자 바로 저녁으로 치킨과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매번 음식이 남았던 것 같은데 이번 기자단원은 정말 잘 먹더라구요..!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게 이런 기분일까요? 😋 |
|
|
이어서 기자단 활동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단의 온라인 워크스페이스 사용법과 지금 여러분이 읽고 계실 뉴스레터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알아가며 조금은 기자단원이 된 기분을 느꼈을 62기들입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기자단 내에서 '짝지'를 만들었는데요, 62기가 제비뽑기를 하여 자신의 짝지를 정하였습니다. 모두 더 친해지길 바라겠습니다! 💏 |
|
|
전 기자단원인 숙향 59 홍현진, 연향 61 박준까지 총출동하여 함께 분위기를 띄웠는데요, 맛있는 간식들을 들고 방문해주었습니다. 이런게 후배 사랑아닐까요? 선배들이 오자마자 바로 술~게~임~! 🍻 기자단은 늘 조용히 강하게 마시는 숨겨진 고수들이었는데 올해는 열정적으로 마시는 기자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밤이 깊어져가도 술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고민 상담도 하며 기자단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 |
|
|
이렇게 소규모로 진행되는 엠티는 향영에 기자단뿐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만큼 더욱 끈끈한 관계로 남는 것 같습니다. 올해 기자단 활동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고 기대만이 남는 기자단 MT 였습니다ㅎㅎ |
|
|
1. 숙명향영 신입생 환영회
안녕하세요,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숙명향영 61기 권현지입니다. 지난 3월 25일 화요일, 마녀김밥 노들점에서 <숙명향영 62기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봄이 다가온 것이 실감나는 따뜻한 날이었는데요, 노을이 지는 노들섬의 예쁜 풍경과 함께 신입생 환영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숙명향영 21기 이영수 선배님께서 신입생 환영회 장소를 대관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까지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
이번 신입생 환영회에는 5기 성보현 선배님, 5기 전신숙 선배님, 14기 이인숙 선배님, 14기 이춘호 선배님, 18기 김혜련 선배님, 19기 김난원 선배님, 21기 김현주 선배님, 21기 심효진 선배님, 21기 이영수 선배님, 21기 이미진 선배님, 28기 권혜진 선배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동문 선배님들과 62기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문 선배님들께서는 이제 막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고,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 총단 총무인 숙명향영 58기 김나은 선배도 오셔서 62기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
|
|
이번 학기 숙명향영 재학생 임원진들이 향영에 들어온 62기를 축하해 주기 위해 준비한 케이크는 21기 김현주 선배님, 60기 경수빈 선배, 62기 기장 이소연이 함께 커팅식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기수의 선후배가 ‘숙명향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피자, 파스타 등 맛있는 식사를 한 후에는 임원진이 준비한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새로 생긴 소모임의 이름, 숙향과 고향의 모임인 ‘심사숙고’의 뜻 등 총 4개의 퀴즈가 있었으며 상품은 스타벅스 5000원이었습니다. 정답을 맞추고 상품을 받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신입생 환영회는 숙명향영의 동문 선배님들과 62기 신입생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요, 신입생들이 향영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2. 서강향영 신입생환영회
서강향영 62기 신입생 환영회가 3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옹고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환영회에는 62기 신입생들과 함께 이전 기수 선배들도 참여하여 새내기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선배들의 환영 인사와 신입생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선배들은 서강향영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고, 신입생들은 자신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습니다.
|
|
|
또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유로운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선후배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신입생들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선배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환영회는 새로운 기수와 기존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서강향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선후배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
|
|
3월 15일 토요일, 라비에벨CC에서 향영 골프 모임이 열렸다고 합니다. 봄기운이 서서히 퍼지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따뜻한 날씨 속에서 푸른 필드를 거닐며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함께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죠. 향영 골프 모임에서도 선배님들께서 라운딩을 돌며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플레이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향영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를 즐길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향영 골프 모임 소식도 기다리겠습니다.⛳😊
|
|
|
3월 23일 일요일, 이수역의 한 당구장에서 향영 당구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 당구장에서는 4구와 포켓볼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구는 흔히 경험과 연륜이 쌓일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스포츠라고들 하죠. 그래서인지 아직 저에게는 당구가 어른들의 스포츠처럼 느껴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선배님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데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향영인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향영 당구 모임의 소식을 기대하며, 다음 모임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라봅니다! 🎱✨
|
|
|
이번 동문 월보에는 향영 스포츠 모임들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소통과 친목의 장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 재학생 기자단이 직접 취재가 어려워 이렇게 짧게나마 쓰는 글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본 여백은 향영인의 복지를 위한 광고칸입니다 :) |
|
|
위의 사진처럼 광고/협찬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담당자 성함'과 '연락처'를 담아 문의 남겨주세요.
*광고비용: 월 50,000원 (동문 관련기업 한정)
-기자단메일 bumareporters@gmail.com |
|
|
연향 62기 탁영선: 저는 면접에서 면접관 네 분과 면접자 세 명이 같이 면접을 보는 형식이었기에, 일반적인 일대다 면접보다 더 긴장되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유형의 면접이라 준비가 덜 되었다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너무 경직된 분위기에서 진행되지 않도록 선배님들께서 분위기를 풀어주셨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는 긴장하였지만, 오히려 완벽한 답변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솔직하고 깔끔한 답변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질문도 있었고, 지원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도 있어서 최대한 뻔하지 않고 창의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 신경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숙향 62기 최예은: 저는 숙향 면접 때 마지막으로 어필을 하고자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춤을 췄습니다. 향영에 합격하고 임원진 분들이 “춤을 춘 게 인상 깊었다” 고 말씀해 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이후 향영 총 MT의 게임 중 ‘가장 춤을 잘 출 것 같은 사람을 뽑아오는 게임’ 을 진행했는데, 면접 때 춤으로 승부를 봤던 터라 선배들 몇몇 분이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재미있고 활발한 분위기에 저 또한 참여하고 싶어, 어떤 분의 손에 이끌려 나가게 됐고 다시 한번 다만세를 췄습니다! 춤을 출 때는 꽤나 부끄럽기도 했지만, 면접 때 췄던 춤이 MT까지 이어져 숙향을 더욱 빛내고 우리 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숙향 62기 이은성: 저는 숙향 면접 당시 첫째 날의 첫 번째 순서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가 처음으로 받은 질문은 향영의 설립 연도였는데, 저는 이 기본적인 정보조차 숙지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보려다가 시간만 흘러갔고, “정확한 연도는 모르지만 올해가 62기라는 건 압니다!!” 하고 얼버무려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위기를 넘기고 면접을 진행하던 중 “마지막으로 향영에서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머리가 새하얘졌습니다. 예상 질문을 준비하며 ‘설마 나오겠어~’ 라는 생각에 지워버린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을 모아 대답을 했고, 저의 미흡함과 안일함을 원망하며 면접장을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
이향 62기 장윤정: 저는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면접 경쟁이 정말 치열했습니다. 다들 잼컨(재밌는 콘텐츠)을 하나씩 준비해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대학 면접은 고등학교와는 달리 진지했습니다. 저를 뽐낼 기회만 엿보고 있던 중,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향영 MT를 가는 지하철에서, 향영인을 처음 만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상황극으로 표현해 주세요.”😎
올 것이 왔습니다. 저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지하철에서 먼저 향영인을 알아본 컨셉으로 “어..? 혹시.. 너 00이? 정말 반갑다!! 어떻게 여기서 만나지?” 이후 투명폰을 만들어 인스타 교환을 했습니다. 서로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폰으로 인스타 아이디를 치는 척하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 질문으로 본인을 어필해 달라고 할 때, 저는 역질문으로 향영의 인재상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똑똑하고 잘 노는 사람이 향영의 인재상이라길래, “전자는 아직 전공지식이 없어서 똑똑한 사람이라고 할 순 없지만, 추후에 공부해서 보완하겠습니다! 후자는 오늘 면접에서 저를 보셨듯이 정말 잘 놀 자신 있습니다!”라고 대답해 면접을 정말 잘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서향 62기 김태현: 새터 때 같은 방 선배님이 향영을 홍보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기 전에는 별로 안 떨렸는데, 막상 면접실에 들어가서 임원진분들을 보니 너무 떨려서 첫 질문을 달달 떨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첫 질문의 답변이 끝나고 나서 “이대로면 절대 향영에 붙지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면접 대기실에 있을 때 선배님께서 “임팩트를 남기라” 고 하셨던 조언이 떠올랐습니다.
다음 질문이 “자신의 성격적 단점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말해 주세요.” 라는 질문이었고, 저는 “우유부단함” 을 단점으로 뽑고 우유부단하게 고백을 못 해서 끝난 사랑 이야기를 풀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
|
익명의 62기: “저를 한번 웃겨보세요. 그러면 제가 좋게 봐드리겠습니다ㅎㅎ”
한 면접관께서 개인 질문으로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제가 처음에 자기소개를 할 때 저 자신을 ‘진중하지만 사실 굉장히 재밌고 웃긴 사람’ 이라고 소개한 탓이었습니다. 잠시 머리가 하얘져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조금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봤던 상당히 마이너한 유머가 떠오르더군요. 한시가 급했고 절박했던 저는 답변을 시작 했습니다.
“잼얘(재밌는 얘기)가 필요하시다니, 설운도로 삼행시 해보겠습니다.”
면접장에 있는 모두가 조금 당황한 눈치였습니다. 한 면접관께서 운을 떼주셨습니다. “설” “설운도로 삼행시 해볼게요” “???” 면접관분들은 당황해했죠. 그리고 다시 운을 떼주셨습니다. “설” “설운도로 삼행시 해볼게요” “...” 눈치를 채기 시작한 한 면접관 분께서 다음 운을 떼주셨죠. “...운” 저도 답변을 이어나갔습니다. “운 좀 띄워주세요” “도” 저는 다음 한마디와 함께 답변을 마쳤습니다. “‘설‘부터 띄워주셔야죠” 결과는?
제가 합격해서 이 썰을 풀고 있으니 면접관분들의 반응을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ㅎ
|
|
|
서향 62기 이지유 (기자단 면접): 면접 안내를 당일 오전에 받자마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구글폼 질문들의 답변을 핸드폰에 정리하고 쉬는 시간마다 읽고 수정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날 저녁 친구들과 술 약속이 있어서 저녁만 먹고 시간에 맞춰 다시 학교로 돌아왔답니다…! 아무도 없는 섹션방에서 핸드폰에 적어둔 답변을 복기하며 줌 링크를 기다리는데 긴장한 탓에 면접 전부터 얼굴이 빨개진 채로 줌에 들어갔습니다. 😳
“기자단 활동 중 가장 기대되는 활동” 을 묻는 질문이 나왔고, 답변으로 향영 매거진과 유튜브 를 준비했지만 “본인의 차별점” 에 대한 질문에서 이미 그 내용을 다 말해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3순위였던 ‘부마스데이’ 를 꺼내 답변하느라 손에 땀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접 후 선배님께서 합격을 바로 알려주셨고, 합격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하며 뒤풀이를 함께했답니다! 향영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향영 선후배님들! 이번 학기 총단 부회장을 맡은 서향 59기 이상준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서향 부장을 끝으로 향영을 잠시 떠난 지 1년 6개월이 지나, 군 복무를 마치고 이렇게 빨리 향영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만큼 향영은 매력적인 단체인 것 같습니다. 학…’술’ 동아리인 만큼 향영인들과 함께 주담을 나누다 보면 군 생활을 했던 순간이 마치 꿈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신나게 술을 마시다 결국 핸드폰을 잃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
|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기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나니 불편한 점들이 참 많았습니다. 마치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누군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없었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도 없었으며, 약속 장소를 찾아가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현대인들은 빠르게, 짧게, 그리고 강한 자극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등굣길 지하철에서 모두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만 바라보며, 자기 전 핸드폰을 보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고, 집중이 흐트러질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찾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핸드폰을 잃어버린 후, 여유롭고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
|
|
핸드폰 없이 헬스장에 가니 오로지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고, 수업과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더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당장은 핸드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고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는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
|
TMI: 저는 신촌 피아트짐에서 운동한답니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 연락주세요~! |
|
|
한국인은 하루 평균 5시간 12분을 스마트폰에 사용하지만 그 시간의 70%는 '의미 없는 스크롤'이라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의 일정은 핸드폰이 아니라 다이어리에 적어보거나, SNS보다는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더 본질적인 것들에 집중하며 살아보려 합니다. |
|
|
강제 디지털 디톡스를 하며 아날로그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아날로그를 탐구해보니, 현대인들이 아날로그로부터 배울 점도 있지만 동시에 경계해야 할 점도 있더군요.
아날로그로부터 경계해야 할 점은 잡음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레코드판이 먼지 하나에도 소리를 잃고, 라디오가 신호 간섭으로 인해 원래의 소리를 잃듯이, 우리도 주변의 잡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요즘 우리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타인의 의견에 흔들리며, 나 자신보다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마치 노이즈가 섞여 원래의 멜로디를 흐리게 하듯이, 우리도 사회적 잡음 속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
|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물타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특정 이슈가 떠오르면 다수의 의견이 형성되고, 이에 동조하지 않으면 배척당할까 두려워 무작정 따라가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우리는 진짜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게 되고, 다수가 정한 흐름에 휩쓸리며 살아가곤 합니다. 가끔은 세상의 수많은 잡음들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생각을 재정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
|
하지만 아날로그는 불완전하기에 더욱 인간적입니다. 아날로그 사진은 필름의 색이 변하고, 빛 번짐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감성이 담긴 작품이 됩니다. 책장을 넘길 때의 촉감, 손글씨로 쓴 편지의 따뜻함, 직접 만나 눈을 맞추며 나누는 대화에는 디지털로 대체할 수 없는 깊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빠르고 효율적인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의 느림과 불완전함이 주는 감성적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
|
예를 들어, 손으로 직접 쓴 편지는 단순한 문자 메시지보다 훨씬 큰 울림을 줍니다. 직접 필기를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은 단순히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는 것과는 다릅니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감정을 더욱 깊이 새기게 하고, 그 순간의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남겨줍니다. 또한,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 한 장은 삭제하고 다시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사진과 달리, 한 번의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날로그적 경험을 통해 더욱 인간적인 감성과 온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
|
|
아날로그적인 삶을 지향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살아가되, 그 속에서도 인간적인 감성과 본질을 지키자는 의미입니다. 한 곡의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서 무작위로 넘겨 듣는 것이 아니라, 턴테이블에 레코드를 올리고 바늘을 조심스럽게 올려놓으며 음악을 감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핸드폰 속 세상이 아니라, 진짜 현실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향영 선후배님들도 가끔은 디지털의 홍수에서 벗어나 아날로그의 매력을 다시금 되새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뇌가 '팝콘 브레인'이 되어 짧고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며, 깊이 있는 사고와 진정한 경험을 쌓아가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동문회비 안내드립니다.
납부방법: 아래 계좌로 월 1만원 자동이체 신청
납부혜택: 애경사 향영기 전달, 부마스데이 회비 혜택 및 향영인이라는 '떳떳함'
06 |
|
|
드리는 말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향영에도 새로운 시작이 찾아왔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며 신입기수들이 합류하여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한 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하는 이 순간이 설레기도 하고,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도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이어오신 길을 따라, 우리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향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입 기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62기 후배님들이 선배님들의 환영과 사랑을 기억하며 새로운 대학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응원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봄처럼, 기자단도 더욱 단단하고 빛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실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월간향영은 어떠셨나요?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소중히 듣겠습니다.
|
|
|
혹 월간향영을 더이상 받고 싶지 않으시다면
수신거부 해주세요😢 |
|
|
다른 향영인을 통해 월간향영을 전달 받았다면
구독신청 해주세요😀 |
이메일이 변경되셨나요?
받을 이메일을 바꾸고 싶으시다면
구독정보를 변경해주세요😊 |
|
|
발행
[향영 기자단원]
하은경 이다예 권현지 김태은 조서진 최민준
[수습 기자단원]
이윤 이은성 이지윤 박윤하 박주은 탁영선 |
|
|
향영Bumaism 이메일 bumaismreporters@gmail.com
|
|
|
|
|